중동 충돌 6일째, 이스라엘 “이란 방공망 80% 무력화” vs 이란 “미사일 2500발 발사”

(VOVWORLD) - 이란과 이스라엘‧미국 간의 무력 충돌이 6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란 방공망의 80%를 무력화했다고 밝힌 반면 이란은 2,5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무인기(UAV)를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양측의 군사적 공방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미국 간의 무력 충돌 6일째인 3월 5일 양측이 각각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방공 역량 중 80%를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이란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주요 표적을 향해 2,5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무인기를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중동 충돌 6일째, 이스라엘 “이란 방공망 80% 무력화” vs 이란 “미사일 2500발 발사” - ảnh 1이란에서 발생한 한 폭격 사건 현장 (사진: REUTERS)

구체적으로 이스라엘 방위군(IDF) 참모총장 에얄 자미르(Eyal Zamir) 중장은 현재 이스라엘이 공중에서 절대적인 제공권을 장악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스라엘은 일련의 공습을 통해 이란 영토에 6,000발 이상의 폭탄을 투하했으며, 이란이 보유한 탄도미사일 발사대의 60% 이상을 파괴했다. 또한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플랫폼과 역량을 파괴하는 데 집중하는 다음 공격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군사 작전은 미군과의 긴밀한 공조 및 합동 작전 하에 전개되고 있다.

한편, 이란 측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6일간 발사된 2,500발의 미사일과 무인기 중 40%는 이스라엘을 겨냥했으며, 나머지 60%는 역내 미군 시설을 타격하는 데 사용되었다. 3월 5일 이란은 무인기를 출격시켜 미국 해군 항공모함인 USS 에이브러햄 링컨함(USS Abraham Lincoln)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이 에이브러햄 링컨함에 대한 공격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앞서 무력 충돌 첫날에도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는 4발의 순항미사일로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해 해당 함정을 이란 해역 밖으로 퇴각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