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베트남 적십자회, 태풍 ‘갈매기’ 피해 지역 긴급 구호 착수
(VOVWORLD) - 최근 중앙 베트남 적십자회는 태풍 ‘갈매기’(Kalmaegi)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닥락(Đắk Lắk), 자라이(Gia Lai), 꽝응아이(Quảng Ngãi)성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중앙 베트남 적십자회는 현금과 구호물품을 포함해 총 33억 동(한화 약 1억 8천만 원) 상당의 구호 자금을 세 개 성에 배분하기로 했다. 이 구호 자금은 베트남 대외 무역 상업 합작 은행(Vietcombank)에 개설된 중앙회 구호 계좌와, 아메리카케어즈(Americares)를 통해 프록터 앤드 갬블(P&G)이 후원하는 ‘지역사회 깨끗한 식수 공급 프로젝트’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