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타인 먼 국회의장, 中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접견
(VOVWORLD) - 4월 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수도에서 제150차 국제의회연맹 총회 (IPU-150) 참석을 계기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뤄쌍장춘(洛桑江村) 부위원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뤄쌍장춘 부위원장은 양당, 양국, 베트남 국회와 중국 전인대 및 양국 국민 간의 관계가 최근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위급 교류와 접촉이 전례 없이 높은 빈도로 긴밀하게 이루어졌으며 정치적 신뢰가 강화되었다고 의견을 모았다.
사진: VOV |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국 관계 및 베트남 국회와 중국 전인대 간의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양국 입법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양국 간의 향후 고위급 방문 및 접촉을 잘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2024년 4월에 체결된 베트남 국회와 중국 전인대 간의 협력 협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양국 국민 간의 교류와 지역 간의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당, 국가 및 국민 간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에 대한 국민 교육을 촉진하는 데 있어 양국 입법 기관의 역할과 강점을 더욱 발전시킬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 협력 관계의 상징적인 대규모 프로젝트의 집중적인 이행을 포함하여 양국 경제 간의 심층적인 연결을 촉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회의장은 베트남의 강점인 농수산물을 포함한 상품에 대한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개방을 중국 측에 요청했다.
이날 뤄쌍장춘 부위원장은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의 의견에 동의하며 양국 국민의 이익과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을 위한 다자간 포럼 및 국제 기구에서의 협력 강화 방향에 대해 중국 고위 지도부에 보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뤄쌍장춘 부위원장은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한 베트남의 고품질 수출품 수입에 대한 의향이 있으며 베트남이 중국 수출입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대표단을 파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