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홍 하 부총리, 태풍 ‘갈매기’ 긴급 대응 위한 ‘전방 지휘소’ 회의 주재

(VOVWORLD) - 11월 06일 오전 베트남 남중부 지방 자라이(Gia Lai, 꾸이년 관광지로 유명)성 군사지휘부에서 설치된 전방 지휘소에서 쩐 홍 하(Trần Hồng Hà) 부총리는 국가 민방위 지도부 상임 부부장으로서 태풍 ‘갈매기’(KALMAEKI) 대응에 대한 화상 회의를 주재하여 태풍 대응 위한 각종 긴급 조치를 지시했다.
쩐 홍 하 부총리, 태풍 ‘갈매기’ 긴급 대응 위한 ‘전방 지휘소’ 회의 주재 - ảnh 1회의의 모습 (사진: VGP)

앞서 11월 5일, 쩐 홍 하 부총리는 공전을 통해 태풍 영향권 각 해안 지방 인민위원장에게 관할 지역의 태풍 ‘갈매기’ 대응 계획을 전면적으로 검토, 수립, 승인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공전에는 구체적인 재해 및 사고 발생 가능 상황, 주요 취약 지역을 명확히 지정하고, 모든 중요 지역에 인력, 장비, 물자, 생필품, 식량 등을 사전에 배치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명시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국가수문기상센터에 따르면, 태풍 ‘갈매기’는 최대 14~15등급(최대 풍속 45~55m/s, 중심기압 920~930hPa)에 이르며 순간 최대풍속은 17등급을 초과하는 매우 강력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 11월 6일 저녁부터 밤 사이에 태풍의 중심이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Quảng Ngãi)성부터 자라이성까지의 내륙 지역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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