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기니비사우 공화국 대통령과 면담

(VOVWORLD) - 9월 7일 오후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9월 5일~8일 나흘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우마로 시소코 앰발로(Umaro Sissoco Embalo)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총리, 기니비사우 공화국 대통령과 면담 - ảnh 1 기니비사우 대통령을 맞이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즈엉장/ 베트남 통신사]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미래 협력 강화를 위한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하여 ‘진심 어린 파트너, 평등, 공동 이익 공유’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정치-외교 협력에 있어 3가지의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각급 대표단 교류 활성화; 다자간 포럼에서 상호 지지와 협력; 역내 협력 촉진을 위해 상호 지원 등을 우선순위로 확정했다. 기니비사우는 아프리카연맹,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ECOWAS) 와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을 지원하기로 하고 베트남은 기니비사우와 아세안 및 회원국 간 협력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어 주기로  합의했다.

팜 민 찐 총리는 양국 간 협력과 교류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베트남 외교 여권 소지자와 관영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비자 면제를 하기로 한 기니비사우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하였다.

총리, 기니비사우 공화국 대통령과 면담 - ảnh 2팜 민 찐 총리와 기니비사우 대통령 [사진: 즈엉장/ 베트남 통신사]

기니비사우 대통령은 베트남의 거시경제 관리 및 성공적인 국제 통합에 대한 정책과 경험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팜 민 찐 총리가 제안한 경제 협력 우선 방안을 지지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양국은 주요 수출 품목인 캐슈넛을 기반으로 수출품을 다양화하고 쌀, 섬유 상품, 가전제품, 기계, 전열기, 해수산물 등 다른 강점이 보이는 품목들로 확대해 나갈 것에 합의했다.

또한, 기업단 교류 활성화와 함께, 시장과 경영ž투자 협력 기회에 대한 정보를 양국은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농수산물 가공 등의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3자 농업 협력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파트너들을 함께 동원하고 이를 통해 식량안보 보장 및 수출 강화를 위해 기니비사우를 도와주기로 하였다.

더불어, 두 지도자는 의료와 교육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간 협력을 위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ž상담 기구를 보완하고, 쌍방 협력을 위한 순조로운 법적 기제를 조성하여 각종 협력 문건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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