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 피해 지역 및 산간지대 주민 위한 설 지원
(VOVWORLD) - 1월 3일 라오까이(Lào Cai)성 밧삿(Bát Xát)현 아루(A Lù)면에서 라오까이성 국경 경비대 지도부는 밧삿현 인민위원회, 성 적십자회와 협력해 국경 지역에 있는 아루면과 이띠(Y Tý)면 주민을 위한 ‘국경 수비대 마을의 따뜻한 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아루면과 이띠면은 2024년 9월 발생한 태풍 ‘야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국경 수비대 마을의 따뜻한 봄'행사에서 아루면과 이띠면 주민들은 설 선물을 전달 받았다. [사진: 흐엉 투/ 베트남통신사] |
‘국경 수비대 마을의 따뜻한 봄’ 프로그램으로 무료 건강 검진, 의약품 제공, 나눔의 설 시장 등 의미 있는 활동과 함께 1,000명의 빈곤가정 어린이와 어려운 형편을 이겨내고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위한 선물(한 세트에 20달러 이상 상당) 증정, 반쯩 만들기, 문화 예술 교류, 민속놀이 등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소수민족들이 즐거운 봄날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어린이를 위한 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어린이, 주민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 끄내면 관계자 제공] |
한편, 1월 2일과 3일 이틀간 떠이응우옌 고원지대 산간지역인 닥락성 그롱북(Krông Búk)현 끄내(Cư Né)면에서 ‘어린이를 위한 설’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는 그롱북현 끄내면 조국 전선위원회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마련한 행사다.
이를 계기로 봉사단은 끄내면 학교를 찾아 점검을 실시하고, 학교 보수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