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시판에 서리 가득

(VOVWORLD) - 12월 6일 오전 판시판은 이틀간 계속된 서리로 하얗게 뒤덮여 ‘베트남의 지붕’에 걸맞는 절경을 자아냈다.

르우 민 하이 (Lưu Minh Hải) 라오까이성 기상청 청장은 판시판 정상에 서리가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서리는 산간지역을 얇게 덮을 정도로만 내렸다. 판시판 정상은 하늘이 맑고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지면과 맞닿은 공기층이 서리를 형성한 것이다. 비가 내려 결빙이 발생하는 현상과는 다르게 서리는 지면에 있는 풀에만 형성된다. 올해 판시판에 서리가 내린 것은 이번으로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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