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2025년 이내에 EU의 어업 ‘옐로우 카드’ 해제 총력 요구
(VOVWORLD) - 9월 23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IUU) 방지 국가지도부의 제14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베트남 21개 연안 지방과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회의의 모습 (사진: VOV) |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2025년까지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의 ‘옐로우 카드’ 경고를 해제하고, 그 성과가 지속 가능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해양 및 도서 지역의 주권과 관할권을 보호하며, 베트남의 국제적 위상과 외교적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년까지 EU의 ‘옐로우 카드’ 경고를 해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해결책은 각급 당 위원회, 지방정부, 그리고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둘째,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이절차에 따른 결의를 즉시 공포하는 등 제도적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 셋째, 새로운 지도부를 정비하고, 법집행 인력의 역량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또한, 팜 테 뚱(Phạm Thế Tùng) 공안부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실무팀을 구성하고, 대법원 및 최고인민검찰원과 협력해 현재 심리 중인 사건들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합니다.”
아울러 총리는 해안 지역 어민과 관련 단체 및 개인에게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근절 규정을 포함한 수산 법규에 대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