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총리는 각 기업들이 △베트남 내 핵심기술 및 AI 응용 연구‧개발‧활용에 투자 △디지털 전환 선도 및 베트남 기업들 지원 △AI 및 디지털 기술 솔루션에 대한 기술자 교육 프로그램 건설을 위한 각종 대학교‧연구원과 연결 등을 요청했다.

그중 자동차 분야에서 총리는 베트남이 전기차를 비롯한 자동차 제조업 생태계 발전 촉진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와 우대 정책을 마련할 것이며 동시에 녹색 전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을 사용할 것을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발표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총리는 베트남은 설계‧제조‧포장 등 반도체 칩 가치사슬의 3가지 단계에 참여하도록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우선 순위를 정하고 설계 단계를 마스터한 다음 이후 시험 생산과 대규모 생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베트남은 각종 지원 산업과 소재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총리는 각 기업들에게 베트남의 국가 창조혁신 센터(NIC)를 비롯한 적합한 시설들에 칩 연구‧설계‧점검 센터와 교육 시설들을 건설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기술 이전 및 협력 강화 △반도체 분야의 관리자, 기술자, 연구자를 비롯한 양질의 인적자원 교육 지원 △칩 상품 설계‧생산을 위해 베트남의 잠재적인 기업들과 연결 및 주문 △베트남 내 칩 제조 공장 구축 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줄 것을 기업들에게 제안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첨단 기술 발전, 과학기술 응용, 창조혁신 촉진 등에 있어 많은 잠재력과 우위를 가지고 있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영업 활동을 유지해 나가도록 베트남 정부가 지원하고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