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뉴질랜드 하원의장 및 총독과 면담

(VOVWORLD) -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3월 11일 오후 웰링턴에서 게리 브라운리(Gerry Brownlee) 뉴질랜드 하원의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양측이 베트남의 바나나, 패션프루트와 뉴질랜드의 키위, 체리 등의 과일들을 수출입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조성하자고 했다. 또한 해상과 항공 연결을 활성화하고, 문화 협력과 인적 교류 활동을 촉진하며, 베트남-뉴질랜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강화시키기 위해 양국 입법 기관의 역할 발휘를 지속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게리 브라운리 뉴질랜드 하원의장은 베트남 국민을 위한 장기적 비자 발급을 촉진하겠다며,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해 나가기 위해 인적 교류와 문화 협력 등을 더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팜 민 찐 총리, 뉴질랜드 하원의장 및 총독과 면담 - ảnh 1팜 민 찐 총리와 게리 브라운리 뉴질랜드 하원의장 [사진: 즈엉장/ 베트남통신사]

같은 날 오전 웰링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신디 키로(Cindy Kiro) 뉴질랜드 총독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오전에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진행한 회담 결과를 전했으며, 아시아 역내 평화, 안정, 번영 및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기회가 여전히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디 키로 총독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체제 내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베트남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총독은 뉴질랜드가 항상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의 아주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다분야에 베트남-뉴질랜드 관계를 더 촉진해 나가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며 조기에 양국 간 직항 노선을 재개할 것에 뜻을 일치시켰다. 더불어 역내와 국제 포럼에서 긴밀히 협력해 가고 계속 서로를 지지할 것에 합의했다.

11일 오후에도 웰링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뉴질랜드-베트남 친선협회장인 로베르토 라벨(Roberto Rabel) 교수와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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