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5월 19일 오전 팜 민 찐 총리와 베트남 고위급대표단은 미국 공식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노이로 귀국했다.
총리의 이번 미국 방문은 다방면에서 성공을 거두며 아세안-미국, 베트남- UN, 베트남- 미국 간 관계를 강화시키며 세계 무대에서 베트남의 신뢰와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워싱턴 D.C, 보스턴,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4개 지역을 방문하여 50개가 넘는 일정을 가졌다. 아세안-미국 특별고위급회담에 참석했으며 라오스, 캄보디아, 싱가포르의 총리 및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을 만났다.
또한 UN사무부총장, 유니세프 총재, UN 총회의장, UN개발계획 총재 등도 접견한 바 있다.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부 및 각 주, 도시 지도부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아세안-미국 특별고위급회담과 UN 등에서 회의를 가진 팜 민 찐 총리는 ‘독립과 자주’라는 베트남 대외노선의 방향에 대한 일관적 입장을 표명하며, 평화-우호-협력-발전을 위해 다자간 대외관계를 다양화 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은 국제사회의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회원국으로서 국가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평등- 협력- 상호 이익으로 UN헌장의 원칙과 국제법을 바탕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