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6월 5일 오전 팜 민 찐 총리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태운 전용기가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Tallinn)에 도착했다. 팜 민 찐 총리는 크리스텐 미할(Kristen Michal) 에스토니아 총리의 초청에 따라 6월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에스토니아를 공식 방문한다. 에스토니아는 이번 유럽 순방의 첫 방문국으로, 팜 민 찐 총리는 에스토니아를 시작으로 프랑스, 스웨덴 순으로 공식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스토니아에 도착한 팜 민 찐 총리 내외 |
이날 공항에 중국 및 베트남 주재 에스토니아 대사, 에스토니아 국가의전국 부국장, 핀란드 및 에스토니아 주재 베트남 대사 등이 나와 베트남 대표단을 맞이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의 이번 에스토니아 방문은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베트남 총리로서 최초의 공식 방문이다. 이는 베트남-에스토니아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다방면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결정적인 계기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팜 민 찐 총리는 에스토니아 고위 지도자들과 회담 및 면담, 베트남-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 에스토니아의 주요 경제‧사회‧문화 시설 시찰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양국 간 이해를 심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