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제8차 메콩강 경제권 정상회의에서 연설

(VOVWORLD) - 11월 07일 오전 ‘창조혁신 발전을 통해 더 좋은 공동체 지향’을 주제로 제8차 메콩강 경제권(GMS) 정상회의가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개막했다. 이날 회의에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 각국 정부 최고 지도자와 고위급 지도자들, 아시아개발은행 총재를 비롯한 국제 및 지역 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팜 민 찐 총리, 제8차 메콩강 경제권 정상회의에서 연설 - ảnh 1기념 사진 (사진: VGP)

회의에서 내빈들은 디지털화, 녹색 전환, 연결 등 세 가지 핵심 내용으로 메콩강 경제권의 창조혁신 시스템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각국 지도자들은 메콩강 소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메콩강 경제권과 각종 지역 협력 이니셔티브, 체계를 연결할 것을 지지했다. 회의는 2030년까지 메콩강 소지역 발전을 위한 창조혁신 전략과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또한 향후 전개할 투자, 환경 및 기후변화, 디지털화, 양성평등, 의료, 무역자료 디지털화 분야에 관한 여섯 가지 문건을 검토했다.

팜 민 찐 총리, 제8차 메콩강 경제권 정상회의에서 연설 - ảnh 2회의에서 발표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메콩강 소지역의 국제통합과 발전 과정에 있어 메콩강 경제권의 전략적인 역할을 강조하면서 발전 과정 속에서 메콩강 소지역이 지속적인 창조혁신을 이루고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면서도 소지역의 조건에 적합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고 △기술 및 창조혁신 기반 △경제성장 기반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 기반 등 차세대 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세 가지 주요 내용을 제안했다. 총리에 따르면 이번 회의가 메콩강 경제권의 비전, 목표를 현실화하는 데 기여할 것을 확신하며 베트남이 창조혁신을 활성화하고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성장하는 메콩강 소지역을 함께 조성하는 데에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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