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인 베트남-한국 교역 관계 발전 촉진 요청

(VOVWORLD) - 3월 19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접견했다.

팜 민 찐 총리,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인 베트남-한국 교역 관계 발전 촉진 요청 - ảnh 1최영삼 대사를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총리는 양국이 모든 분야의 협력과 정치적 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하며 그중 다양한 형식으로 양국 고위급 인사의 방문과 회동을 촉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이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개 행동 프로그램’을 비롯한 기존의 협력 체제를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총리는 덧붙였다. 경제 협력에 대해서 총리는 양측이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양자 교역을 촉진해 나가고 동시에 문화산업, 전자, 조선, 반도체,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투자 규모를 확대하도록 장려하며 베트남에서 각종 연구개발(R&D)센터를 건설하고 베트남에 기술을 이전해 줄 것을 한국 측에 요청했다. 

또한 총리는 한국 측에 △민간 교류 활동 확대 △관광 협력 강화 △베트남의 고품질 근로자 채용 및 교육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에 유리한 조건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양측이 각종 지역과 국제의 포럼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전하고 베트남이 오는 2025년에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한국 측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최영삼 대사는 한국 정부는 베트남을 우선순위 외교 방향으로 여기며 양국 간의 관계를 보다 더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싶어 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대사는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주재 한국 기업과 한국인 공동체를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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