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태풍 ‘부알로이’ 인한 실종자 수색 및 부상자 치료, 생산 복구에 집중 요구

(VOVWORLD) - 10월 3일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태풍 ‘부알로이’ 피해 복구 및 태풍 ‘마트모’(Matmo) 대응 정책에 관한 회의를 주재했다.
팜 민 찐 총리, 태풍 ‘부알로이’ 인한 실종자 수색 및 부상자 치료, 생산 복구에 집중 요구 - ảnh 1회의의 모습 (사진: VOV)

베트남 농업환경부의 보고에 따르면, 10월 3일 오전 9시까지 태풍 ‘부알로이’로 인해 베트남에서 총 66명의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17만 2천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거나 지붕이 유실되었다. 농업 부문에서는 약 8만 9천 헥타르의 벼 및 작물, 2,700여 마리의 가축과 가금류, 1만 7천 헥타르의 수산 양식장, 5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교통 부문에서는 7,500개 이상의 도로가 산사태, 침수, 교통 마비 등의 피해를 겪었으며, 다수의 제방과 수로 시설이 파손되었다. 또한 약 1,500개의 학교와 145개의 의료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총 경제적 피해액은 15조 8,600억 동(한화 약 8,469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팜 민 찐 총리, 태풍 ‘부알로이’ 인한 실종자 수색 및 부상자 치료, 생산 복구에 집중 요구 - ảnh 2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이날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9월 한 달 동안 베트남에 네 개의 태풍이 연이어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태풍 ‘부알로이’는 강력한 위력을 보였고, 그 여파로 광범위한 지역에 집중호우, 돌발 홍수, 침수 등을 유발했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피해 복구 작업에 있어 실종자 수색과 부상자 치료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지시했다. 또한 학교와 의료시설 정비와 함께 도로, 전기, 수도 등 기반 시설의 복구를 촉구했다. 또한 총리는 태풍 피해 복구 후 즉시 생산 및 기업 활동 복구에 착수하여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민의 물질적‧정신적 생활을 안정화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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