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022년 7월 5일 정부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한덕수 한국국무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졌다.
한덕수 한국국무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진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통신사] |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독립과 자주라는 대외노선의 방향에 일관적 주장을 가지고 있다며 다자간 대외관계를 다양화 시켜 국제사회에 있어 베트남은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이 중요한 장기적 전략적 동반자로 여기면서 한국과 함께하여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를 더 강화시켜 나가며 역내와 세계 평화, 안정, 협력과 번영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뜻을 전했다.
또한 두 총리는 향후 양국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 구체적 방안들을 합의했다. 그중 지난 6월 8일 응우옌 푸 쫑 서기장과 윤석열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이룬 내용 전개, 2022년 한-베 수교 30주년 맞이 다양한 기념활동 공동 개최 등을 포함한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한국 자유무역협정 (VK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등 협력협정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쌍방 무역량을 2023년에 1000억 달러로 2030년 1500억달러로 향상시킬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베트남이 강점을 보유하는 수출품을 위한 순조로운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진출할 것을 격려하고 한국 기업들을 위해 안전하고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에 입을 모았다. 덧붙여 노동, 관광, 민간과 문화 교류 등을 촉진해 나가며 양국 국민 특히 한국 거주 베트남 신부를 위한 순조로운 조건을 만들어가고 안정하고 안전한 생활과 합법적 권리를 보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