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베트남의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외정책에 있어 페루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방문이 양국의 관계가 더욱 우호적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또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베트남 기업들의 통신, 석유 분야 사업들이 페루에서 효과적으로 전개되도록 페루 국회가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페루 국회의장은 향후 양국이 대표단 교류 활동을 촉진하고 모든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을 교류하는 활동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페루 국회의장은 페루 입법계가 페루에서 전개되고 있는 베트남 기업들의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페루를 찾아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회견이 끝난 후 페루 국회는 르엉 끄엉 국가주석에게 외국인 지도자를 위한 최고의 훈장인 ‘국회 훈장’ 대십자장을 수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