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유지 활동, 베트남 요원들의 실전 경험 공유
(VOVWORLD) - 4월 2일 베트남 북부 수도권 지방인 흥옌에서 베트남 공안부 평화유지 상무사무소는 ‘아비에이 지역 유엔 임시 안보군 임무단(UNISFA) 및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단(UNMISS)에서의 평화유지군 보안 확보’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현재 유엔 평화유지 임무단이 보안상 여러 잠재적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상황에서 매우 필요한 주제이다. 베트남 공안부 유엔 평화유지 상무사무소의 레 꾸옥 후이(Lê Quốc Huy) 대령은 안보 확보 문제가 최우선으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베트남 평화유지 요원들은 항상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무를 수행해 왔다.
발표하는 레 꾸옥 후이 대령 |
“프로젝트 관리 및 자금 조달 사관으로서 우리는 현지 경찰의 요구를 파악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남수단 경찰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첫 파견 팀이 현지에 도착한 지 1년 반 만에 저희는 주요 보직을 신속히 확보했으며, 임무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의미 있는 성과도 이뤄냈습니다.”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단 1번 실무단원이자 1호 평화유지 경찰 부대 지휘관인 르엉 티 짜 빈(Lương Thị Trà Vinh) 상좌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임무단에서 활동을 전개할 때, 전문 업무 외에 다음 단계는 베트남 경찰의 이미지, 창의성, 전문성을 홍보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는 다국적 환경에서 다양한 측면과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행사의 모습 |
이번 행사는 유엔 임무단 활동을 준비하는 장교들이 보안 문제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이를 통해 평화유지 활동 중 복잡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엔 평화유지 임무단 및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다른 지역의 안보와 안정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