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구시가지의 문화‧역사적 가치 보존 및 발휘
(VOVWORLD) - 11월 30일 저녁 하노이 구시가지 항부옴(Hàng Buồm) 거리 22번지 문화예술센터에서 하노이 구시가지 국가유적지 등재 및 도보거리 운영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해당 행사는 호안끼엠(Hoàn Kiếm)군 당국이 기존 프로젝트와 활동을 점검하고, 하노이 구시가지의 가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하노이 시 당 위원회의 ‘2030년 비전 2021~2025년 단계 수도 지역 문화 산업 발전’ 결의안에 따른 도보거리와 공공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호안끼엠군 인민위원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항부옴 거리 22번지 문화예술센터에서 하노이 고성의 보존 및 가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진, 프로젝트, 활동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호안끼엠 호수 도보거리에서 전통 예술 공연, 전시회, 마을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다오주이뜨(Đào Duy Từ) 거리 50번지에 위치한 하노이 구시가지 문화 교류 센터, 마머이(Mã Mây)거리 87번지에 위치한 유산의 집, 항박(Hàng Bạc) 거리 42-44번지에 위치한 낌응언(Kim Ngân) 사당 등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