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하노이에서 그래피티 예술 전시회가 최초로 개최된다. 2023 하노이 수도 창조 설계 축제를 맞이해 열리는 이 행사에는 베트남과 함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호주,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30여 명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롱비엔(Long Biên)군 자럼(Gia Lâm) 기차 공장이 예술인들을 위한 주요 창작 공간이 된다. 이 자리에서 아티스트들은 19세기에 건설된 높이 23m의 급수탑 모습을 바꾸기 위해 창작을 시도한다. 이 외에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창고, 사무실, 철로를 따라 있는 벽 등에서도 그래피티 작품을 그릴 예정이다.
전시 공간을 통해 하노이 사람의 색다른 모습과 실감 나는 삶에 대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