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0월 11일, 2019 제10회 한글날 축제 및 Quiz on Korea 행사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여러 후원단체들과 함께 개최한 것이다.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한글날 축제 개막식 무대 (베트남 전통춤) |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한글날 축제 개막식 무대 (태권도 공연) |
개막식에서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럼 꽝 동(Lâm Quang Đông) 부총장은 한글날 행사의 목적 및 의미와 함께 양국간의 우호 협력 관계 촉진에 있어 한국어 교육 분야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KF 한국국제교류재단 우형민 하노이 사무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한글은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만든 문자입니다. 이 행사는 한 대학교에서 하는 게 아니라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베트남의 모든 학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에요. 자기 친구들 말고, 다른 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끼리도 같이 소통을 하면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연합으로 북부와 남부에서 각각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9 한글날 축제는 세종대왕 훈민정음 창제 57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며, 베트남 전국의 한국문화와 한국어, 한글을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장을 만들어준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