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북 연락 사무소 개설 계획 재검토

(VOVWORLD) - 김의겸 한국 청와대 대변인은 8 월 27 일 한국 정부가 남북한 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평양의 핵 야욕을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과 조선의 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상황에서 연락 사무소 개설 결정을 지연시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남북 연락 사무소 개설 계획 재검토 - ảnh 1김의겸 한국 청와대 대변인 

이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 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을 취소한 지 사흘 만에 나온 것이다. 기자 회견에서 김의겸 대변인은 이전 남북 정상회담과 폼페이오 국무 장관의 조선 방문과 같은 비핵화 노력이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남북연락사무소 개설이 계획되었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에 따르면 이 문제는 한국 정부가 단독으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고 조선 측과 논의해야 하다고 말했다. 서울은 현재의 상황 변화를 두고서 평양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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