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일본 총리와의 대화 늘 열려 있어
(VOVWORLD) -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은 10월30일 지난 주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보낸 친서에서 정상 간 대화는 늘 열려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친서는 일왕 즉위식 참석차 일본에 방문한 이낙연 한국총리가 전달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이번 도쿄 방문을 통해 역사와 무역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양국 정부간의 관계를 극복하는데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희망했다.
1910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 말까지 한국의 일본 식민지 시기 강제징용 문제는 양국 간의 갈등을 야기했으며, 한국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