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반도체 협력 세미나 개최

(VOVWORLD) - 8월 6일 오후 하노이에서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산하 기관인 하노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한국-베트남 반도체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내빈들은 베트남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체인에 중요한 고리가 될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국-베트남 반도체 협력 세미나 개최 - ảnh 1세미나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구체적으로 세미나에서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는 한국-베트남 반도체 협력 세미나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행사라고 강조했다. 대사에 따르면 해당 세미나가 베트남과 한국 간의 지속가능한 경제 협력 관계 특히 지난 7월 초에 이루어진 팜 민 찐 총리의 공식 방한을 통해 팜 민 찐 총리와 한국 고위급 지도자들이 합의한 양자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 중 우선순위 방향들을 강조했다. 최영삼 대사는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과 한국 유관기관들이 반도체 분야에 양국의 협력 관계를 촉진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 보스턴컨설팅그룹 유한책임회사 베트남법인 권동일 법인장과 김창욱 보스턴컨설팅그룹 서울사무소 매니징디렉터파트너 등 반도체 산업 발전 자문 전문가 2명은 베트남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부품 수출 및 수입에 유리한 지리적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반도체 산업 공급 체인의 중요한 고리가 될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의 반도체 산업이 미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 일부 국가‧영토에 집중된 것에서 탈피해 ‘나비 패턴’으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이 반도체 산업 투자의 핵심만 잘 잡으며 해당 추세가 안겨주는 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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