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새로운 시작 보여

(VOVWORLD) - 5월 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한-일 관계, 새로운 시작 보여 - ảnh 1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사진: 베트남 통신사)

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정상이 안보, 경제와 글로벌 문제 등에 관한 의제에 있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일 관계 개선이 양국 국민에게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며 양국 관계가 이제 정상 궤도에 돌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양국이 이룬 포괄적인 협력과 한일 양국의 인적 교류 규모가 올해 3개월 만에 2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의 핵 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해서 양측은 한일 양자 협력과 한미일 삼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과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조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있어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을 파견해 해당 한국 국민의 염려를 해소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5월 7일과 8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12년 만에 일본 총리의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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