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 3곳, 베트남 내 투자 계획 밝혀

(VOVWORLD) - 계획투자부는 4월 22일 총리와 외국 투자자들 간 회의에서 해외 기업 3곳이 올해 내로 베트남에 대한 신규 투자 및 투자 확대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중 한국의 중공업 생산 및 물류 사업(160억 달러), 독일의 재생 에너지 활용 녹색 생산 사업( 150억 달러), 일본의 의료용 설비 생산 사업(6억 달러) 등이 포함되며 투자 총액이 3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서 홍선 베트남 한국 상공인연합회(KOCHAM) 회장은 현재 9,000개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고 2022년 매출 총액이 역사상 최고 수치인 877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대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것이라며 삼성은 생산 부문에서 2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고 2022년 말 하노이에 위치한 동남아 최대 규모의 R&D 센터가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LG 전자, LG Display, LG Innotek 등도 자동차 전기, 전자 제품, 가전제품 등을 글로벌 제조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베트남에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응우옌 찌 중 계획투자부 장관은 장기적으로 경영 생산 자원 유치에 대한 장벽을 타개하고, 모든 투자 자본 지출을 촉진시키면서, ‘국민과 기업이 중심이자 주체와 목표, 원동력이다’를 방침으로 투자자들을 강력하게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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