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과거의 선물” 전시회는 베트남 젊은 예술인들이 제작한 회화작품과 전통 의상을 통해 응우옌 왕조의 여러 문화적 특징을 호주 대중에게 소개하였다.

1쌍의 남색 도자기 꽃병

이 전시물들을 통해 베트남 응우옌 왕조가 143년의 짧은 존속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깊은 문화 영향을 남김으로써 후세 베트남 예술가들에게 무궁한 영감과 자원이 된 것을 호주 관람객들에게도 전달하게 되었다. 호주 주재 베트남문화센터 레 응옥 린 (Lê Ngọc Linh) 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시회에서 전시된 작품들은 자신의 창의성과 개성을 가진 젊은 예술가와 젊은 장인의 손을 거쳐 나왔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고향의 영혼을 각 작품에 불어넣어 자신의 개성과 젊음을 그 작품에 부여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응우옌 왕조 궁궐의 자취를 담은 작품을 가져와서 국제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전시회를 통해 베트남에는 빵과 퍼 뿐만 아닌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매우 훌륭한 4,000 년의 문화, 많은 가치 있는 작품 및 예술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20벌의 응우옌 왕족 의복이 전시되어 있다.

소규모이지만 "과거의 선물"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과거의 선물”전시회는 호주 사람뿐만 아니라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전통 문화에 새로운 삶을 불어넣음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고 친근한 느낌과 더불어 새롭고 매혹적인 느낌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