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11월 28일 오후 베트남 국립 미술박물관에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하노이시와 보령시의 후원으로 한국 문화자원진흥원(KCRI)과 베트남 문화유산협회(VCHA)는 ‘호찌민 어록 한글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개막했다. 해당 전시회는 지난 10월 27일에 열린 경연대회 수상작들과 목판, 벼루 등 총 47개 작품을 전시한다.
개막식에서 발표한 엄승용 한국 문화자원진흥원 이사장 (사진: VOV5) |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캘리그라피 작품들은 족자와 목판에 제작되었으며 베트남과 한국의 사상과 문화적 가치를 기리기 위함이다. 개막식 축사에서 엄승용 한국 문화자원진흥원 이사장은 세종대왕이 한국 국민에 대한 사랑으로 한글을 창조했으며 호찌민 주석도 베트남 민족에 대한 사랑으로 명언들을 남겨두었다고 밝히며 한글과 호찌민 주석 어록의 만남이 양국 간 문화교류 활동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 VOV5 |
행사에서 전시된 작품들 (사진: VOV5) |
‘호찌민 어록 한글 캘리그라피’ 전시회는 11월 28~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