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월 1일 하노이에서 중앙 문학예술 이론비평위원회는 문학 출판사와 리엔 비엣(Liên Việt) 문화 미디어 주식회사와 협력해 응우옌 테 끼(Nguyễn Thế Kỷ) 작가의 ‘느억 논 반 잠’(Nước non vạn dặm – 만리의 산하) 소설 2집 ‘렌 덴 본 비엔’(Lênh đênh bốn biển-사해를 헤매다)을 출간했다.
해당 소설 2집은 베트남 공산당 설립 93주년(1930년 2월 3일~2023년 2월 3일)을 맞아 출간되었다. 이 책은 프랑스, 영국, 미국, 아프리카, 소련, 중국, 태국 등 타국에 다니던 시절부터 귀국하는 날인 1941년 1월 28일까지 반바(Văn Ba) – 응우옌 아이 꾸옥(Nguyễn Ái Quốc – 외국 거주 당시 호찌민 주석이 사용한 이름)의 생활을 담은 이야기이다. 응우옌 테 끼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설 2집은 호 주석의 애국주의가 공산주의로 바꾸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기간에 호찌민의 사고방식과 사상이 강력하게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호 주석의 삶과 혁명 활동들이 역사와 연구들로 많이 밝혀졌지만 이 소설은 문학입니다. 문학을 통해서만 호찌민이란 사람과 그의 정신, 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느억 논 반 잠’ 소설에 대해 소개한 응우옌 테 끼 작가 (사진: VOV) |
‘느억 논 반 잠’ 소설 3집은 2023년 말~2024년 초에 출간될 예정이다. 1집은 2022년에 출간되었다.
‘느억 논 반 잠’ 소설은 호찌민 주석의 인생과 혁명 사업을 생생하고 깊이 있게 묘사한 첫 소설 작품이며, 그중 호찌민이란 사람과 베트남 현대 문학 속 호찌민 혁명 노선을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