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쩌런 구역 관람 2층버스 노선 출시

(VOVWORLD) - 5월 29일 오전 호찌민시는 쩌런(Chợ Lớn) 구역 관람용 2층버스 노선을 출시했다. 이는 호찌민시 방문객들을 위한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개발된 노선이다.

해당 버스 노선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하루 30편 운영된다.

해당 버스를 타면 방문객들은 의안회관(義安會館, Hội quán Nghĩa An), 수성회관(穗城會館, Hội quán Tuệ Thành), 명향가성회관(明鄉嘉盛會館, đình Minh Hương Gia Thạnh), 이부회관(二府會館, Hội quán Nhị phủ), 프란치스코 하비에르(St Francis Xavier) 성당, 호찌민시 쩌런 모스크, 하이트엉란옹(Hải Thượng Lãn Ông) 거리 내 고대 주택단지 등을 비롯한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빈떠이(Bình Tây), 벤타인(Bến Thành), 낌비엔(Kim Biên), 안동(An Đông), 트엉싸동카인(Thương xá Đồng Khánh), 호티끼(Hồ Thị Kỷ) 등과 같은 전통 시장들을 방문해 시민들의 삶을 알아볼 수 있다.

해당 버스 노선은 베트남 국내외 관광객들이 베트남 화(Hoa)족 공동체의 거주지를 탐방하고 호찌민시 6군과 8군의 강변 풍경을 관람하도록 마련됐다. 버스 티켓 가격은 20만 동(약 1만 700원)이며 관광객들은 온라인 사이트들이나 각종 관광 상품 판매점 또는 1군 팜응우라오(Phạm Ngũ Lão) 거리 하이바탕찐(23/9) 공원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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