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장관,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자택 방문 및 고인 조문

(VOVWORLD) -  7월 27일 저녁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절단은 하노이에 있는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자택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블링컨 장관은 서기장에게 분향하며, 고인의 유가족과 응오 티 먼(Ngô Thị Mận)여사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美 국무부 장관,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자택 방문 및 고인 조문 - ảnh 1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하노이에 있는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자택을 방문해 분향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블링컨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부와 지도자들이 항상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을 친구이자 믿음직한 파트너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서기장의 비전과 지도 아래 양국 우호 관계는 끊임없이 강화되어 왔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양국 외교 관계를 격상하는 것을 비롯한 탁월한 발전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양국 관계를 완화하고 양국 국민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한 사례가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블링컨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 미국 정부와 국민이 양국 간 우호 협력을 위해 역사적 이정표들을 조성한 고인에 대한 좋은 추억과 정서로써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유산을 항상 기억하고 존중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美 국무부 장관,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자택 방문 및 고인 조문 - ảnh 2조문록에 조의 메시지를 적고 있는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 베트남 통신사]

한편,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유가족을 대표해 응오 티 먼 여사는 양국이 2023년 9월에 발표된 베트남-미국 공동선언을 효과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날로 좋아지고 실질적 성과를 이루며 양국 국민에게 이익을 안겨줄 것을 믿는다고 화답했다. 또한 여사는 조 바아든 대통령과 가족에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美 국무부 장관,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자택 방문 및 고인 조문 - ảnh 3안토니 블링컨 장관과 조 바이던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부에 감사 인사를 전한 故 응오 티 먼 고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여사 [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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