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트엉강변 만개한 목면

(VOVWORLD) - 3월 박장(Bắc Giang)성 옌중(Yên Dũng)현 랑선(Lãng Sơn)읍 떤미(Tân Mỹ)촌 트엉(Thương)강변 쌍둥이 목면 두 그루에 활짝 핀 꽃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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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목면은 고풍스러운 바꼬(Bà Cô)묘 옆에 있어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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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미촌 주민들에 따르면 바꼬는 데탐(Đề Thám)의 측근으로 군을 거느리고 박장의 전신 랑트엉(Lạng Thương)을 지킨 인물이다. 치열한 전투 속에서 바꼬는 적군에 포위되어 박장 다리까지 쫓기게 되었다. 적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바꼬는 트엉 강으로 뛰어들었다. 시간이 지나 바꼬의 시신이 오늘날 묘가 위치한 자리에서 발견되었고, 주민들은 이 자리에 바꼬의 묘를 세웠다. [사진: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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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은 베트남 농촌과 농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익숙한 나무이지만 위엄있게 우뚝 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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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은 외로울 틈이 없는 나무이다. 매일 오후 마을 사람들이 물소를 데려와 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기 때문이다. [사진: 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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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와 같은 트엉강물에 비치는 목면의 모습도 낭만적이다. [사진: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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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그스레한 황혼의 색에 녹아든다. [사진: 타잉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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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의 꽃잎은 두껍고 제철이 되면 불처럼 붉은색으로 탈바꿈한다. [사진: 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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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랑선 목면의 붉은 꽃은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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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아 바꼬묘에 분향하고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 외부 관광객도 많다. 목면옆에서의 사진 촬영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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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반얀 나무, 샘터, 서낭당 마당의 모습과 함께 활짝 핀 목면은 사람들로 하여금 나무 아래에서 즐기던 민속놀이와 옛 추억에 대한 회상에 잠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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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목면을 보면 옛날, 어린 시절, 친구들과 물소를 몰던 시간 등 잊지 못할 추억들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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