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남부 섬 지역의 설 맞이 분위기

(VOVWORLD) - 최근 베트남 남부지방 성시 지도부와 기업, 언론 기관 대표단은 끼엔장성 끼엔하이(Kiên Hải)현 안선(An Sơn)면 남주(Nam Du) 섬을 방문하여 이곳 주민, 전사들과 베트남 설 전통 음식인 바인쯩(bánh chưng)을 함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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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활동은 베트남 해군 5번지역 사령부 551 연대가 관리하는 600레이더 기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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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은 매년 설날에 직접 바인쯩을 만들며 따뜻한 정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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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본토에서 온 방문단의 참여로 설날 방문 및 축하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으며 덕분에 바인쯩 만들기 현장은 활기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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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레이더 기지에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옹기종기 앉아 바인쯩을 만드는 모습은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공간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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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손길로 바인쯩을 만드는 해군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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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바인쯩을 만드는 방법을 잘 몰라도 잎이나 실을 준비하는 등 다른 방식으로 도왔으며, 군인들이 바인쯩을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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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남부 지방 한 여성이 600레이더 기지 군인들에게 바인뗏(bánh tét)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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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특유의 맛을 가진 바인뗏이 서남해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북부 출신 군인에게 전달되어 군민 화합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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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쯩 만들기 과정에서 군민 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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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레이더 기지뿐만 아니라 서남해 해역의 다른 레이더 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도 설날이 다가오면 모두 함께 바인쯩 만들기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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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바인쯩은 조국 제단에 올린다. 이것은 호찌민 주석의 부대원들에게 있어 가장 전통적인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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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동은 멀리 떨어진 섬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이 풍요로운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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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중요한 것은, 갓 부임한 섬 근무 군인들에게 따뜻한 설날 분위기를 선사하고 향수병을 달래주어 임무를 수행에 있어 의욕을 고취시킨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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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각 지역 대표단은 서남해안 섬 지역의 간부, 장병, 주민들을 방문하여 따뜻한 설 인사를 전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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