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시민, 단오절 맞이

(VOVWORLD) - 6 14 (음력 5 5) 오전 하노이 시민들은 찹쌀술, 과일, 바인조 등을 분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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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이른 아침부터 하노이 시민들은 시장에서 찹쌀술, 과일, 바인조 등을 사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기 앞서 ‘살충’ 의식을 치르기 위해 분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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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들의 단오절은 매년 음력 5월 5일 정오에 시작된다. 단오절은 ‘살충의 날’로도 불린다. 즉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을 퇴치하는 날인 것이다. 베트남은 농업 국가이기 때문에 단오절은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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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술은 단오절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이다. 제사를 위해 흰 찹쌀술밥 외에도 보라빛 찹쌀술밥을 구하는 사람도 많다.
하노이 시민, 단오절 맞이 - ảnh 4단오절 제수용품 가격은 평소보다 높은 편이다. 찹쌀술 작은 팩 1팩의 가격은 무게에 따라 1만~5만 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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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찹쌀술과 보라빛 찹쌀술은 편리하게 작은 컵에 담겨 판매된다. 음력 5월 5일은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이기 때문에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 많이 늘어난다. 설화에 따르면 이날 도이쭈언 노인의 안내에 따라 사람들이 바인조 같은 민속 음식이나 과일을 가지고 온갖 해로운 것들을 성공적으로 물리쳤다고 한다. 이것이 단오절 해충 퇴치의 유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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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전통 음식인 바인조는 바인우, 바인쪼, 바인엄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물에 불린 찹쌀을 바나나잎에 싸서 만드는 찹쌀떡 같은 음식이다. 바인조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며, 보통 설탕이나 꿀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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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와 자두도 단오절 제사상에 올리는 여름 특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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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제사상 (사진: 빈꾸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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