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통합 및 발전과 함께 하는 문화유산 – 일일신우일신 (日日新又日新) 후에”라는 주제의 2020년 후에 페스티벌이 2020년 4월 01일~06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지난 페스티벌들의 성과를 계승한 2020년 후에페스티벌은 일신한 면모로 통합과 발전이라는 후에의 메시지를 전파할 것이다.
1981년에 후에를 방문하면서 아마두 마흐타르 엡보우 (Amadou Matar M'Bow) 유네스코 전임 총재는 “후에는 도시건축에 대한 탁월한 헌시이자 완벽한 조화의 도시”라고 평가했는데, 이 말에서 감흥을 얻어 “통합 및 발전과 함께 하는 문화재 – 일일신우일신 후에” 라는 슬로건을 택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 말은 유산의 땅으로 고풍스러우면서도 날로 면모를 일신하는 후에의 가치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후에를 탐방하는 것은 무진장한 발견이며, 따라서 후에는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이라는 뜻이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후에 페스티벌에서도 독특한 예술공연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것인데, 이것은 베트남의 대표적 문화만이 아니라 세계의 수십 개국의 색깔을 잘 보여주면서, 동시에 베트남 궁궐과 전통예술문화 정화를 표명하는 대표적 관광도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후에 페스티벌 방문객들은 또한 여기에 위치하는 유네스코가 공인한 5가지의 유산의 독특한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후에페스티벌센터 휭 띠엔 땃 (Huỳnh Tiến Đạt) 소장에 따르면 제11회 후에 페스티벌이 기존과 가장 차별되는 점은 조직위원회가 선발한 베트남 전국의 북-중-남부지방의 여러 소수민족의 대표적 결혼 행렬식인데 민족의 정체성이 풍부한 문화적 가치들을 표창하는 데에 이바지할 것이다. 이 행사는 이번 페스티벌의 “문화색깔” 거리축제의 일환이다.
올해 페스티벌에서 우리는 새로운 점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지향하는 활동 목표 중 하나는 거리축제를 통해서 공동체 축제에 여러 형식의 민속공연을 복원하여 대중에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그 여러 형식의 민속공연을 복원함에 있어 트어티엔-후에 (Thừa Thiên-Huế)서의 각 지방을 지원함과 동시에 동시 세계와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그 공연을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한편, 2020 후에 페스티벌은 음식축제, 아오자이 축제 등 후에 페스티벌의 브랜드를 드높여 준 여러 행사를 더욱 승화시킬 작정이다. 휭 띠엔 땃 (Huỳnh Tiến Đạt) 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후에는 아주 풍부한 음식유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후에 시민들은 그 음식유산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음식의 수도라고 일컬어지는 [WU1] 후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민간음식에서부터 궁중음식까지 모든 지방의 특산물을 포함하는 풍부한 음식유산 자원을 잘 보여주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전세계의 국가와 영토와 문화권들의 특산물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의 아오자이 축제에서는 콜렉션만 공연했던 이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아오자이 디자이너를 표창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겠습니다.
특히, 2020 후에 페스티벌은 베트남과 트어티엔-후에 (Thừa Thiên-Huế) 성의 중대 행사들과 연계하여 열리게 된다. 베트남의 국경일 75주년 기념, 조국통일의 날 45주년 기념, 하노이-후에-사이공의 의형제 수립 60주년 기념, 고도 후에 기공식 215주년, 세계유산도시협회 가입 25주년, 후에 페스티벌의 형성발전 25주년 등 행사를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