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평화유지군을 위한 코로나19백신 지원

(VOVWORLD) - 2월 12일 UN평화활동우호그룹은 UN사무총장의 평화유지 행동 이니셔티브 (A4P) 및 코로나19백신에 대한 비공식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대표는 평화유지인력에 대한 코로나19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국, 에티오피아와 노르웨이가 공동 주재한 이 회의에는 UN 회원국의 50명 이상의 대사, 부대사가 참가하였다. 장–피에르 라크루아 (Jean-Pierre Lacroix) UN 평화활동 담당 사무차장, 아툴 카레 (Atul Khare) 유엔 활동지원 담당 사무차장, 유엔 사무처 마사 헬레나 로페즈 (Martha Helena Lopez) 인사국장은 A4P가 지난 3년 동안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양상 속에서 현재의 도전 앞에 A4P 이니셔티브는 새로운 단계와 분야에서 평화유지업무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조정을 가할 필요가 있다. 

유엔 대표들은 여성, 평화, 보안, 평화유지군의 안전과 안보 등 프로그램 진행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특히 평화유지군 훈련과 관련하여 삼자간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과의 관계를 비롯하여 유엔, 지역 및 소지역의 기구 간의 파트너관계를 강화하고 심층화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유엔 사무차장들은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화유지인원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보장과 관련한 유엔의 논의과정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 유엔 베트남대표단장 당 띤 귀 (Đặng Đình Quý) 대사는 유엔 평화유지활동들과 강화노력에 대한 베트남의 약속을 확인하였다. 또한 대사는 국제공동체가 제시된 정치적 약정에 부합하는 자원을 보장하며 유엔, 지역 및 소지역 기구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여성의 역할과 참여를 제고하는 동시에 평화유지인원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할 것을 요청하였다.

당 띤 귀 대사는 야전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감염 위험이 높은 구역에서 작업하는 역량 등 감염되기 쉬운 대상을 비롯한 평화유지인원에게 코로나19방역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평화유지군을 위한 안전과 안보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한 코로나19방역 백신을 접종하는 과정에 있어 주최국의 책임과 역할과 더불어 파견단과 주최국 간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많은 의견들은 평화유지인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백신 접종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예산 부족으로 인한 도전과 유관기관의 역할, 책임, 그리고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도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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