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호주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

(VOVWORLD) - Nguyen Xuan Phuc 국무총리는 Malcolm Turnbull 총리의 초청으로 오늘부터 호주 공식 방문을 시작하여 아세안 – 호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금번 Nguyen Xuan Phuc 총리의 호주 방문은 양국이 외교관계 수립 45주년 기념 행사에 맞춰 양국관계가 전략 동반자 관계로 승격되므로 상당히 중요한 이정표이다.

특히 베트남과 호주가 2009년 전면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전면적인 동반자 관계에 대한 선언(3/2015)을 체결했을 때부터 쌍방관계는 신속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해왔다. 양국은 또한 2016-2019 단계의 “행동 계획”에도 서명하였다. 호주는 베트남을 아세안의 중추적인 파트너이라고 하며, 아세안에 베트남의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승격할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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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체제를 효과적으로 발휘

지난 시간 동안 베트남과 호주는 쌍방 협력 체제를 잘 발휘시켜 왔다. 차관급 외교-국방 전략 회담, 인권 대담, 영사 상담, 개발원조에 관련 고위 자문, 무역경제협력위원회, 과학기술협력합동위원회 등을 들 수 있다.

국방분야에는 베트남과 호주는 서로 단체 교류, 협력 협상 체결, 범죄방지, 출입국관리, 불법이민방지, 정보교류, 영어 교육 경험 등의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졌다. 양국은 평화보호 및 폭탄&지뢰 탐지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 (2016)를 체결하였다. 호주 해군 함선은 여러 번에 걸쳐서 베트남을 방문하였다(가장 최근 방문은 2017년 6월). 호주는 호치민시에 베트남 다국적 범죄 방지 센터의 상임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유일한 국가이며, 이를 통해 양측은 수시로 정보 수집, 테러 방지 협력, 인간 매매, 마약 범죄 등의 정보를 주고 받고 있다.

경제분야에서는 현재 호주는 베트남의 교류 무역국가 중 8위를 자치하고 있다. 무역총액은 매년 평균적으로 7%씩 증가하며, 2017년에 65억불에 이르렀다 (2016년에 비해 22.2% 증가). 베트남은 매년 호주로 수산물을 위주로 5.2억불을 수출하며, 그 중에 냉동 새우가 25%를 차지한다. 특히 호주는 베트남의 리찌, 망고, 용과의 수입 문호를 개방하였다.  베트남은 호주가 용안 (과일), 랑부탄, 모유과일 (부 쓰어) 수출을 수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호주는 총 18억불 상당 412개 투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베트남의 126개 투자국가들 중 20위를 자치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현재 호주에 3.9억불 상당 44개 직접 투자 사업을 진행해 왔다.

교육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 분야이다. 호주는 베트남에 여러 장단기 장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많을 때 연당 400개의 장학금이 있고, 현재 연당 100개로 유지 중). 현재 호주에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과 연구생수는 3만명 정도 된다 . 한편 양국의 대학교들은 18개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호주는 또한 과학-기술, 창조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양국은 베트남-호주 혁신 파트너 (Aus4Innovation) 프로그램을 공포하였고, 호주는 하노이에 있는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창초혁신 센터”를 설립 지원 및 후원을 하여 기후 변화, 환경 보호 분야에 창업하는 사업들을 지원하고자 한다.

지역과 국제 협력에는 베트남과 호주는 지역과 국제 포럼에 잘 협력해왔다. 2017년 호주는 APEC 2017에서 베트남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베트남의 의견을 옹호하였다. 또한 호주는 베트남과 일본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11개국이 다낭에 개최된 환태평양 동반자 관계를 위한 포괄적 점진적 협약의 기본 합의를 이루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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