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미국, 다낭 공항에서 다이옥신 오염 환경 처리 완료

(VOVWORLD) - 11월 7일 베트남 국방부 차관 Nguyen Chi Vinh 중장과 주베트남 미국대사관 Daniel J.Kritenbrink (크린틴 브 링크) 대사는 교통운송부에게 다낭 공항의 오염 처리된 13.7헥타르 토지를 인수 인계하는 협약 체결식에 참가하였다. 이 행사는 6년간의 다낭 공항의 오염 환경 처리 프로젝트의 완료를 의미한다.

2012 년 8 월부터 시작된 다낭 공항의 다이옥신 오염 환경 처리 프로젝트는 베트남공군방군 사령부와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제휴하여 진행하였다. 교통부에서 다낭 국제 공항을 관리하고 확장하기 위해 총 32.4 헥타르의 다이옥신으로 오염 된 토양을 깨끗하게 처리해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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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ODA 무상지원 1 억 600 만 달러와 베트남의 대응자금 600 억 달러의 규모이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는 90,000 m3 이상의 토양, 퇴적물 오염 물질을 열 흡수 방법으로 성공적으로 처리했으며 50,000 m3의 토양 및 다이옥신 농도가 낮은 퇴적물을 안전하게 분리하였다. USAID와 베트남 국방부는 150ppt의 정화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처리 후 토양 및 퇴적물 샘플링을 실시했다. 1 단계 처리 후 다이옥신 수치는 9ppt보다 낮았고 2 단계는 더 낮았으며 (<1ppt) 이는 프로젝트의 목표를 초과하였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됨으로써 다낭 공항의 인체 및 환경에 대한 다이옥신 위험이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다낭 공항은 다이옥신 오염 목록에서 제외되어 인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심리적으로 안도감을 준다. 이 행사는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에 의해 사용된 고엽제 / 다이옥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베트남과 미국의 협력에서 획기적인 행사로 간주된다.

2000 년 이래로 미국은 인도주의 문제를 다루고 전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과 협력해 왔다. 이러한 활동으로는 폭탄, 지뢰, 폭발물 제거, 전투에서 실종된 군인 유해 수색 및 다이옥신 오염 물질 처리 등이 있다.

다낭 공항의 다이옥신 오염 환경 처리 프로젝트 성공에 힘 입어 미국 정부는 전후 피해를 해결하고 양국의 국방, 경제 및 문화적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국방부 간의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낭 이후 베트남에 남아있는 최대의 다이옥신 핫스폿인 Bien Hoa 공항 지역이 양측의 오염처리를 위한 다음 협력 지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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