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베트남 창조 창업을 위한 획기적 방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Da Nang시에서 개최된 2018년 창업 청년 포럼에서 Nguyen Manh Hung정보통신부 차관은 영어를 베트남의 제2 언어로 지정할 것을 총리에게 제안하였다. 이 문제를 둘러싸고 만약 시행한다면, 신중한 노선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많은 교육전문가들는 현재 베트남에 교육투자가 영어를 외국어에서 제 2 언어로 전환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베트남 학교들은 수년 간의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학습자가 유창한 영어 사용 기능을 습득하려면 학교와 교사는 국제 환경에 접근하는 교육 방식을 구축해야 한다. 교사 및 강사들이 실제로 영어를 교육 수단으로 간주하고 학생들이 영어공부에 압력을 느끼지 않아야만 영어의 제2 언어 지정을 토론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Van Hien대학교의 Pham Vu Phi Ho 대표는 예전의 싱가포르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어려움을 많이 겪겠지만 결단과 사전 준비가 충분하다면 베트남은 할 수 있다고 하며 문제점은 자세한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목표 선정이 중요하지만, 목표 선정뿐만 아니라 조건, 배경, 정책이 있어야 합니다. 제2 언어를 원한다고 하지만 학교에 베트남인 교사밖에 없다면 제2 언어가 있을 수 없습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원한다면 정책을 변경하고 수많은 것을 바꾸고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Pham Vu Phi Ho 박사에 따르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학교들이 학생을 위한 영어 접촉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인 교사 및 강사와 함께 하는 강의, 수업, 연습 시간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Dong Thap대학교의 Do Minh Hung 교수는 베트남이 통합되는 맥락에서 영어의 제2언어 지정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경제, 문화에서부터 교육에까지 여려 중요한 분야의 국제화 과정의 현실을 보면 베트남이 언어장벽에 많이 직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노선으로 교육이 이것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국가와의 협력 및 경험 공유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장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Do Minh Hung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어떤 방식으로, 어떤 지역에서, 어디에서부터, 어떤 환경에서, 비용은 어떻게 할 것이냐 등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동시에 한 단계씩 시험하면서 단기, 중기, 장기 별로 평가해야 설정한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와 교수진들은 이러한 중요한 변화 과정에 진입하기 전에 베트남은 신중히 준비하는 데에 수 년간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낡고 비좁은 옷을 벗어날 수만 있으면 우리가 유창한 영어로써 국제화의 길을 확장할 수 있는 바탕이 충분하다.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인 언어를 장악한다면 베트남의 인적 자원이 선진국과 통합하고 경쟁할 수 있는 길도 너무 멀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