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적 베트남 청년 세대를 길러낸 “3가지 준비, 5가지 선봉” 캠페인 정신

(VOVWORLD) - 90년에 이르는 호찌민 공산청년단의 여정에서 베트남 청년세대는 혁명의 선봉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여정은 민족해방과 조국수호의 투쟁에 대한 청년운동의 기여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북부지방 청년은 “3가지 준비” 캠페인, 남부지방 청년은 “5가지 선봉”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이들은 20세기 베트남 청년의 최대규모의 캠페인으로  조국이 부르기만 하면 어디나  간다는 정신으로 오늘날까지도 그 메아리를 남기고 있다.

1965년 3월 청년중앙단이 전국적으로  발동한 “3가지 준비” 캠페인에는 수 많은 청년이 운집하였다. 수도에서 2만 6천 명 이상, 북부지방에서 수 백만 명이 입단하였다. 조국이 맡긴 일이면 무엇이든, 조국이 요구하는 곳이면 어디든 입단하여 전투하고, 희생을 무릅쓰고 굴복하지 않는다는 정신은 그 당시 “3가지 준비” 청년세대에게 있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캠페인은 모든 청년, 당시 모든 젊은세대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요원의 불길처럼 타올랐습니다. 청년단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운동에 선발된 것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  온실의  꽃이 아니라 태풍 속에서도 굳건히 있는 송백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3가지 준비” 캠페인은 북부청년의 애국심을 불러일으켜 마침내 구국해방을 위해 쯔엉선 산맥을 관통하기에 이르렀으며, 또한 남부 청년의 “3가지 여성임무”와 “5가지 선봉” 캠페인을 일으키게 되었다.

항미전쟁이 가장 격렬한 단계에 발족된 “5가지 선봉” 캠페인은  적극적으로 투쟁하고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청년세대를 조성하였다. 롱안(Long An)성 호찌민 공산청년단 레 타잉 뚜엔 (Lê Thanh Tuyền) 전임 서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남녀 구분없이 모든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가했습니다. 당시 롱안성만 아니라 남부전역에서 이러한 운동이 확대되어 수 많은 청년들이 봉사 현장이나 불타는 전선에 몰려 들었습니다. 군인이 부상하면 청년 여성들이 그 부상병을 업어 나가곤 했죠.

그때 봉사자원 청년들은  30 킬로 이상의 무기와 장비를 어깨에 매고 전장으로 들어 갔으며 그들의 배낭에는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 “쇠파리”, “쭈엔 끼에우” 등의 책과 더불어 혈서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차량들에는 항상 베트남 국기와 청년단 깃발이 달려 있었다.  

이러한 “3가지 준비”, “5가지 선봉”의 정신은 또한 오늘날 청년 세대에게 끊임없이 지식을 향상시키고 도덕을 수양함으로써 “필요한 곳에 청년이 있고, 어려운 일에 청년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부강한  문명국가를 건설하는 데에 기여할 것을 상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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