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베트남은 제6차 광역 메콩강유역 정상회의 (GMS) 및 캄보디아 – 라오스 – 베트남 개발 삼각지 지역 협력 고위급 희의(CLV)를 개최하였다. 이는 2018년 베트남에서 개최된 3대 최대 규모의 다자간 행사 중 하나이며 2,000명 이상의 대표, 200개의 기업, 그룹, 국제기관, 개발 파트너, 통신 기관 등이 참여하였다.
“통합, 지속 가능한 발전 및 번영의 GMS 구축을 위한 25년 협력의 장려”라는 주제로 제6차 GMS 정상회의는 GMS 협력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며 GMS 번영, 통합 및 지속 가능한 발전 구축을 위해 협력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베트남은 광역 메콩강유역 협력 메카니즘 및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 삼각지 메카니즘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회원국이다. 광역 메콩강유역 협력회의와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개발 삼각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삼각지와 광역 메콩강유역 국가들을 비롯한 메콩강유역과협력하는 데에 책임 있는 국가 역할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이 기업과 국가 간의 대화를 증진하고 지역과 세계의 기업 간 연결하기 위해 GMS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이니셔티브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정을 기반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이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간 협력 체제와 달리 GMS 협력은 교통 및 경제벨트 연결과 관련 특정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다. 메콩강 유역 개발협의체의 협력 전략은 기본적으로 환경,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인프라 연결성(Connectivity), 경쟁력 강화(Competitiveness), 커뮤니티 연결성(Community)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한다.
그동안, GMS 협력은 교통 운송, 에너지, 환경, 농업, 관광, 투자, 무역 및 인적 개발 분야에서 실행되었다. 특히 운송 부문은 북남, 동서 경제 화랑의 형성과 함께 가장 강력히 전개되었으며 이들 국가는 여객 운송과 화물 운송이 메콩강 유역의 국경 통과를 순조롭게 하기 위해 대메콩권 월경 교통 협정(GMS-CBTA)를 체결하였다.
메콩강 유역 개발협의체의 경제 협력 프로그램은 1992년에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으로 시작되었다. 메콩강 유역 개발협의체의 회원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중국(윈난성 및 광저우성 대표)을 포함한다. GMS 협력은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및 중국의 윈난성 및 광저우성의 상호 이익이 되는 경제적 협력을 장려하고 촉진하여 광역 메콩강 유역을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번영하는 지역으로 조성하는 장기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