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단계의 효과적 취약층 지원모형

(VOVWORLD) - 베트남에서는 이상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국민들의 직장, 일상생활, 학업 등이 점차로 정상화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인한 어려움은 가난한 사람, 형편이 어려운 사람, 취약층 여성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현황에서 지방은 코로나19 이후 단계에 가난한 주민을 위한 효과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이후 전국의 각 지방에서 인도주의 장터와 비슷한 특별장터를 보는 것이 결코 힘들지 않다.  이곳에서는  일반적 판매활동이 아니라, 모두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따스한 인간애, 정감, 공감의 미소를 ‘사고 팔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필수용품 부스에서 쌀, 라면, 식용유, 채소 등 10만 동 짜리 무료 구매티켓을 받는다.

상품들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진열되어 있으므로 사람들은 구매티켓을 제시하는 즉시 상품을 가지고 갈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인도주의 장터는 “공동의 건강을 위해 함께하자”를 주제로 하는  2020년 인도주의의 달 행사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지원모형으로  팬데믹 및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필수품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코로나19 이후 단계에서 베트남 적십자회 중앙이 시행하고 있다.  황마이군에 거주하는 레 티 항 (Lê Thị Hằng) 씨와 응우옌 티 응아 (Nguyễn Thị Nga) 씨는 하노이시의 인도주의 장터를 찾은 후 다음과 같은 감동을 나눴다.

-“우리 집은 부부인데요. 우리 남편은 중풍이고, 저는 올해 75살이지만 음료 판매를 해야 되고, 형편이 너무 어려워요. 자선가들이 우리처럼 힘든 사람을 돕기 위해 식품들을 갖다주는 것이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집도 임대해야 하고, 생계로 음료도 판매해야 해요. 지금 쌀을 받게 되어 정말 고맙습니다.  이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동체의 관심이자 선행입니다. 정말 소중한 마음입니다.”

노동보훈사회부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  1백 30만 호의 빈곤층 가정과 1백 23만 호의 유사빈곤층 가정이 있으며 그 인구는 1,000만에 육박한다. 코로나19 이후 이 사람들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어 가장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는 대상이다. 그러므로 그 기간 동안  저소득층과 실업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과 더불어 많은 인도주의 장터가 각 성시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다. 베트남 적십자중앙회 쩐 꾸억 훙 (Trần Quốc Hùng) 부회장은  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 더 장기적 정책으로  적십자회가 시민들과 함께 빈곤을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희는 사회공동체 지원을 위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공동발전모형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산악지역과 가난한 현에 은행을 통해 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본 공급, 초기자본 제공 등으로 이러한  소은행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혹은 자연재해나 다른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현금을 공급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했으며 그들은 지원금액으로  자신의 사업개발을 위한 수단과 원재료를 구매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직업훈련, 취업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중앙회와 함께 각급 지방 적십자회는 단체와 개인들의 모금을 통해 사회적 자원 동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로써 효과적 지원 프로그램들을 계속 진행하여 가난한 사람들이 난관을 극복하고 더 좋은 삶을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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