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지난 1달 동안 다낭시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방역 최전선에 서 있는 의사들과 더불어, 지방의 현-읍 간부, 공안전사, 예방인력이 추적, 격리, 통제 등 업무에 참가하고 있으며, 팬데믹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전선에 있는 종사자들과 함께 조용히 힘을 보태고 있다.
팬데믹 발발 초기부터 다낭시 리엔 찌에우(Liên Chiểu)군 화민(Hòa Minh)동 보건소 직원 땅티투하 (Đặng Thị Thu Hà)씨는 동료들과 함께 쉬지 않고 F1, F2 경우들을 빨리 추적하고 전염구역을 조기 확정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밤낮으로 긴장이 가득한 방역 기간 동안 하 씨는 과로로 쓰러지는 바람에 산소 호흡기를 사용하고 링커주사를 맞을 때도 있었다. 그래도 하 씨는 며칠을 쉬고서는 계속 일에 매달렸다.
“구급차가 출발하면 저도 함께 출발합니다. 매일 아침이 되면 격리자가 거주하는 구역에 가서 F1 경우들의 체온을 검사합니다. 그후에 테스트를 위해 현지 주민들을 불러오고, F0 가족의 F1 대상들을 격리시켜야 하죠. 밤이라도 F0 확진자를 발견하면 바로 처리해야 합니다.”
껌레(Cẩm Lệ)군 의료센터 에이즈 및 질병관리과 보반띠 (Võ Văn Tỵ) 과장은 F0에서 F1, F2, F3등 모든 경우의 역학조사를 위해 접촉할 때가 가장 고생스럽다고 밝혔다. 모든 역학의 흔적이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많은 의료시설 직원들이 검체채취, 추적을 위한 역학 요소를 연결하기 위해 매일 연속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심지어 때로는 20시간이나 계속적으로 일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밤낮 없는 업무를 통해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팬데믹 통제를 위한 대책을 모색하는 데에 있어 유관기관들을 시의적절하게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저희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는 지역사회에서 F0경우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F1 확진자를 발견하기 위해 밤낮으로 추적하고 일해야 합니다. 저희 보건센터는 봉쇄되어 있지만 격리자가 있는 3곳의 다른 보건소를 지원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 모두가 초과 근무를 해야 합니다. 그래도 더 많이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지요!”
기숙사와 학교들이 격리하고 있는 수 천명의 사람의 생활을 배려하는 것은 각 지방에 있어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리엔 찌에우(Liên Chiểu)군 보건센터 판찐 (Phan Trình) 소장은 2군데의 지역 기숙사에서 1천 3백 명 이상을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 현지 지방정부는 퇴근한 이후 3개의 호텔에 휴식하러 오는 의사들을 위한 숙식 문제까지도 책임져야 하며, 기숙사들을 위한 식품 지원과 더불어, 추적 및 테스트도 담당해야 된다. 그래서 현지 의료 간부들은 평시보다 3배로 계속 일하고 있다.
현재처럼 팬데믹이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배경 속에서 방역업무에 있어서의 단결 정신은 항상 공동 임무이며 각 인력들은 이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모든 간부와 전사는 개인적 문제를 잠시 접어두고, 언제나 방역 참가에 대한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팬데믹이 빨리 통제되어 전국민이 평안한 삶을 누리는 날이 곧 돌아오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