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시의 중소기업, 경기부양자본의 혜택

(VOVWORLD) - 호찌민시는 각 기업들의 시설, 기술 혁신, 제품 향상, 시장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투자진작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긴 지방이다. 19년 동안 이를 시행하면서 호치민시는 3조9천억 동을 대출한 715건의 프로젝트에 이자를 지원해 왔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기업들은 시장에 수출 수준에 걸맞는 제품을 배출하였다.

Lap Phuc 주식회사는 기존에 단순기계가공에만 전념하여 저렴한 단순제품만 생산하였으머 주문을 많이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2005년 이 회사는 투자진작 프로그램을 통하여 60억 동을 빌렸는데 그 중에 호찌민시는 이자의 30%를 지원하였다. 이 대출금으로 회사는 스위스와 일본에서 시설 및 기계를 수입하여 전자제품의 정밀금형 생산에 착수하였다. 이때부터 이 회사는 Tan A Dai Thanh, Lioa, Panasonic, Whirlpool 등의 국내외 대기업에서 더 많은 주문을 받게 되었다. 그 이후 이 회사는 2010년에 200억 달러의 경기부양자본을 빌려서 공장 확대와 동시에 고속 밀링 머신을 미국에서 수입해서 미국의 Colgate 칫솔을 생산했다. 2014년에 560억 동을 빌렸을 때는 호찌민시로부터 이자의 100%를 지원받았다. 현재 매년 Lap Phuc 회사는 미국과 일본 시장에 몇 백만 달러에 이르는 물품을 수출하고 있다. 응우엔반찌 (Nguyen Van Tri)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호찌민시의 경기부양자본은 각 기업들에 아주 필요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기부양자본이 있어서 각 기업들은 이자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이 덕분에 돈을 빌려서 최신 기계 및 시설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FDI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는 유럽과 미주의 우수한 회사들이 우리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많이 주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소기업 및 극소기업의 경우는 유리한 조건을 활용해서 시설투자와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호찌민시는 유관 기관들에 적합하지 않는 부문이 있는지 살펴보고 조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응우엔 타잉 풍 호치민인민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도시의 발전 방향과 시행 프로젝트에 알맞게 경기부양자본을 조절할 계획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력분야의 창업 및 인공지능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시행합니다. 호찌민시는 경기부양자본의 이자를 더 많이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현재, 호찌민의 공업분야 부가가치는 중점경제의 30%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주는 것은 호치민시의 발전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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