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사랑 연결 프로젝트: 월복동포(越服同胞)

(VOVWORLD) - 월복동포(越服同胞)’ 프로젝트는 AR 기술을 응용해 베트남 54 민족의 전통의상을 재현한 프로젝트로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젝트의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민족의 전통의상 이미지만을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출처재료착용법관련 축제신앙풍속 등까지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초 월복동포(越服同胞) 프로젝트는 껀터(Cần Thơ) FPT대학 그래픽디자인과 학생 쩜 민 타오, 레 부 후옌 쩐, 당 타오 니 3인방의 졸업작품에서 출발했다. 이들 3인방은 베트남 54개 민족의 전통의상 이미지 108장과 레이아웃 200페이지의 아트북을 제작했다. 월복동포 프로젝트 디자인 담당 쩜 민 타오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관심도가 높지 않은 분야이다보니 정보가 적습니다. 그래도 자료를 열심히 모아서 이미지 108장으로 재현했습니다. 3개월 안에 그림, 앨범, 카드 디자인을 해야 하다 보니 일이 많았습니다. 

민족의 전통문화에 대한 열정과 지도교수의 지원으로 졸업작품은 무사히 통과되었다. 이후 미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회에 베트남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월복동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월복동포 프로젝트 책임자 응우옌 선 뚱(Nguyễn Sơn Tùng) 씨는 같이 말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우리는 S 모양의 땅에 살고 있는 민족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우리나라 민족들의 문화를 사회에 널리 알리고, 세계에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현재 월복동포(越服同胞) 프로젝트에는 15명의 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대학 졸업생들이다. 이들은 디자인팀과 마케팅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매주 온라인 회의를 통해 업무를 분담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다음 업무에 대해 논의한다. 문화 연구자 념 훙(Nhâm Hùng) 씨는 이 프로젝트에 다음과 같이 평했다. 

아주 보람찬 활동입니다. 젊은이들이 전통적 가치를 보존하는 이바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높이 평가합니다. 프로젝트가 우리 조상의 성취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민족의 뿌리에 대한 탐구심에 부응할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의복 문화와 같은 민족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54개 민족의 전통의상을 재현한 108장의 이미지는 월복동포 프로젝트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흥미로운 컨텐츠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월복동포 프로젝트는 베트남 민족의 전통의상을 보존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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