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Games 31을 통해 국제 관광객 매료시킨 베트남

(VOVWORLD) -  SEA Games 31을 개최하면서 베트남은 동남아 각국 스포츠단과 더불어 해외 여러 스포츠 팬들을 맞이했다. 이는 베트남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기회이다.

동남아시아 11개국 스포츠단과 함께 Sea Games를 개최하기 위해 베트남은 안전 보장 방안을 마련해야 했다. 각 스포츠단 운송버스와 숙소, 체류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를 위한 자격을 갖춘 장소를 준비해야 했다. SEA Games 31은 동남아시아의 경기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이 개최 능력을 증명하고 전세계에 베트남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자니웡(Janiwong) 태국 기자는 SEA Games 31취재를 위해 베트남에 체류하는 동안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이 베트남 퍼(쌀국수)를 비롯한 베트남의 다양한 음식이라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 사람들이 착하고 친절하다고도 했다. 또 다른 태국 기자 나뽕 (Napong) 씨는 베트남인들의 축구에 대한 사랑에 놀랐다고 한다.

Sea Games 31을 통해 국제 관광객 매료시킨 베트남 - ảnh 1국제 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받은 베트남 음식

SEA Games 31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스포츠단 논타팟 판찬(Nontapat Panchan) 선수는 2003년 베트남에서 개최한 SEA Games 22에 참여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 베트남은 도로와 각종 시설 등에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

"저는 지금까지 경기 때문에 여러 번 베트남에 방문했습니다. 베트남에 처음으로 온 것이 2003년이었는데, 거의 20년이 다되어 베트남에 돌아와보니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저도 베트남 분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베트남 음식을 아주 좋아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베트남 음식을 자주 먹으러 가는데 지금 베트남에서 직접 베트남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합니다. 저에게 베트남은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하롱에 가 본 적이 있는데 기회가 있다면 다낭과 후에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필리핀 대표선수의 친한 친구라고 밝힌 토마조(Tomazo) 씨는 여름 휴가 차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또 필리핀 팀을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게 베트남은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나라라고 했다.

"저는 베트남 문화, 사람, 풍경, 음식을 경험하러 왔습니다. 베트남을 돌아보면서 더 알아보고 싶습니다. 저는 하노이, 사파, 디엔비엔, 호이안, 닌빈에 갈 예정인데 택시, 버스 등이 저렴해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에 돌아가면 베트남은 많은 것들이 동남아시아에서 훌륭한 나라 중 하나라고 소개할 것입니다."

화려한 개막식부터 철저한 준비로 대회 진행에 이르기까지 베트남은 SEA Games 31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베트남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친절함도 국제 관광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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