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호찌민시는 전국 각지로부터 다양한 형식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 전국이 호찌민시의 정부와 주민들을 응원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호찌민시 코로나19 방역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레 쭝 찐 (Lê Trung Chinh) 다낭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미 몇 차례의 코로나19 유행을 겪은 바 있는 다낭시는 호찌민시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다낭시는 호찌민시에 100억 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다낭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지만 현재 호찌민시의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호찌민시에 대한 다낭시의 마음을 전하고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지원금을 보내는 바입니다."
호찌민시 조국전선위원회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6월 초부터 현재까지 전국 각 지방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 하이퐁(Hải Phòng)시 100억 동, 다낭 (Đà Nẵng)시 100억 동, 꽝남(Quảng Nam)성 20억 동, 꽝찌(Quảng Trị)성 5억 동, 떠이닌(Tây Ninh)성 10억 동, 벤째(Bến tre)성 5억 동 등으로 많은 지방이 지원금을 보냈으며, 이 밖에도 빈롱(Vĩnh Long), 럼동(Lâm Đồng), 동나이(Đồng Nai), 동탑(Đồng Tháp)이 수백 톤의 농산물, 식량, 식품 등을 호찌민시의 주민들과 코로나19 방역 당국에 기부했다.
빈타인군 13동, 팜 반 동 거리 550번 길에서의 시민을 위한 무료 급식 활동
[사진: Thanhuytphc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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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지방이 호찌민시의 간부, 전사, 주민들과 어려움을 분담하고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많은 활동을 진행했다. 럼동 (Lâm Đồng)성 청년단은 ‘호찌민시를 향한 사랑의 차’ 캠페인을 벌여 6월 21일부터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약 200톤의 농산물을 호찌민시로 보냈다. 쩐 티 쭉 뀐 (Trần Thị Chúc Quỳnh) 럼동 청년단 서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언론을 통해 호찌민시가 현재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럼동성 청년단은 럼동성의 여러 단체와 협력하여 호찌민시에 농산물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차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호찌민시 간부, 전사, 주민들에게 언제나 건강과 평안이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방 차원의 지원 외에도 사회복지사업이나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조용히 지원한 기업, 단체, 개인도 있다. 호찌민시는 언제나 전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했다. 이제는 전국이 호찌민시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함께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