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페스티발,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한 문화 교류 기회

(VOVWORLD) -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와 베트남 문화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을 위한 대규모 문화 행사인 2024년 제6회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이 이번 주말 6월 15일과 16일 이틀간 한국 부산에서 다채로운 활동들로 진행된다.

이번 주말에 KBS 부산방송총국에서 개최되는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은 다채로운 활동들로 베트남과 한국 연예인들과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는 베트남과 한국의 수교 32주년(1992년 12월 22일~2024년 12월 22일)을 기념하는 시점에 개최되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페스티발은 베트남 문화를 사랑하는 한국인에게 베트남이라는 나라와 베트남인,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고 동시에 재한 베트남인 교포 특히 한-베 다문화 가족의 자녀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더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한 문화 교류 기회 - ảnh 1KBS 부산방송총국에서 개최되는 ‘우리는 하나’ 페스티벌의 포스터 

올해 페스티발에는 △재한 베트남 교민 및 베트남 문화를 사랑하는 한국인 장기 자랑 △한‧베트남 가족 장기 자랑 △V‧K-Pop 랜덤 댄스 첼린지 △한국‧베트남 가수 콘서트 등과 같은 주요 활동이 있다.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 후원사인 DB손해보험 베트남법인 김강욱 법인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이미 6번을 걸쳐서 ‘우리는 하나’라는 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에서 거주하고 계시는 베트남 교민들을 위해서 베트남 가수들을 모시고 하는 유일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처음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나면 우리가 베트남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그때부터는 회도 거르지 않고 진행을 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고요. 이를 통해서 한국에 계시는 베트남 교민분들이 조금이라도 고향의 정을 느낄 있다면 저희로써는 충분한 값어치가 있는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행사의 활동들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활동은 바로 한국‧베트남 가수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한국 코요태, 베트남의 반 마이 흐엉(Văn Mai Hương), 에릭(Erik), 짱 팝(Trang Pháp), 릴리(LyLy) 등 최고의 가수들이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에게 인상적인 무대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은 베트남‧한국 수교 25주년인 2017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재한 베트남인 교포에게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여러 회로 개최된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은 베트남과 한국 간의 관계를 촉진하는 문화 행사가 되었다. 현재 30만여 명의 베트남인이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고 20만여 명의 한국인이 베트남에서 살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이 수가 점차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베트남과 한국 간의 좋은 우호 관계를 증명해 준다. 

이번 한국‧베트남 가수 콘서트의 모든 무대들은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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