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공식 방문’ 르엉 끄엉 국가주석, 페루 주요 기업 경영진 접견

(VOVWORLD) - 2024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참석차 페루 공식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11월 14일(현지 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광산, 에너지, 항만 개발, 금융 서비스, 상호 펀드 관리, 전력, 보험 등 분야들의 페루 주요 기업 경영진들과 면담을 가졌다.

‘페루 공식 방문’ 르엉 끄엉 국가주석, 페루 주요 기업 경영진 접견 - ảnh 1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베트남과 페루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함에 따라 현재 양국의 협력 관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국가주석은 페루 측에 디지털 전환, 디지털 인프라 구축, 스마트 도시, 사이버보안, 디지털 의료,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베트남 투자 사업을 대상으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주고 동시에 페루 내 베트남 석유 분야 프로젝트 이전 절차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가주석은 페루 기업들이 광산, 유기농산, 식품 가공, 관광 등의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국가주석은 베트남이 페루를 포함한 베트남에서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을 위해 유리한 조건과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페루 기업 경영진들은 베트남 경제의 눈부신 발전과 역동성에 대한 호평을 하면서 페루와 베트남 경제 간의 유사한 점에 대해서 밝혔다. 또한 페루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여 양국 간의 경제, 무역, 투자 관계를 더욱 강력히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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