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U23 남자 축구팀, 인도네시아 꺾고 아시안 U23 챔피언십 연속 3회 우승
(VOVWORLD) - 한국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남자 축구팀이 7월 29일 저녁, 인도네시아 겔로라 붕 카르노(Gelora Bung Karno) 경기장에서 열린 2025 AFF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U23 팀을 1-0으로 꺾고, 동남아시아 축구 챔피언십 사상 연속 3회로 우승을 거둔 첫 U23 남자 축구팀이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은 전 경기 승리(전승)로 우승을 거두며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베트남은 전 경기 승리(전승)로 우승을 거두며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사진: AFF) |
이와 더불어, 응우옌 딘 박(Nguyễn Đình Bắc) 공격수 선수는 AFF U-23 챔피언십 역사상 ‘MVP(Most Valuable player)’로 선정된 첫 베트남 선수가 되었다.
한편, 2025년 AFF U-23 챔피언십은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었으며, 호주와 싱가포르를 제외한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베트남 U23 축구팀의 승리를 축하하는 서한에서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이번 승리가 베트남 청년 축구의 지역 내 선두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을 이어가는 젊은 세대의 끊임없는 노력과 강한 의지를 상징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